맥주효모 부작용 통풍 후기

맥주효모는 고 영양 식품입니다. 탈모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대표적인 탈모 식품으로 유명해졌습니다. 실제로 여러 영양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탈모에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퓨린 성분이 많아서 통풍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제가 직접 겪은 맥주효모의 부작용 통풍 경험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맥주효모 복용

맥주효모는 탈모개선용으로 먹었습니다. 맥주효모 단일 제품은 아니었고, 자소엽, 검정콩, 어성초, 녹차가루 등 탈모에 좋다고 알려진 여러 가지 식품이 같이 첨가되어 환 형태로 된 제품이었습니다. 하루 먹는 게 3g이고 그중 맥주효모가 90%였으니 대략 하루 2.7g 정도의 맥주효모를 섭취했습니다.

 

맥주효모 효과

개인적으로는 많은 효과를 봤습니다. 복용 2주후에는 머리 감을 때 빠지는 양이 눈에 보일 정도로 감소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여러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때문에 맥주효모만으로 효과를 봤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90% 이상이니 큰 역할을 한건 맞다고 생각합니다.

맥주효모발가락통풍

맥주효모 부작용 통풍의 시작

하루 1포 복용으로 2주째정도 되는 날이었습니다. 운동을 하는데 왼발 뒤꿈치에 통증이 오기 시작하더군요. 무리해서 그런가 생각했는데 다음날부터 걸음에 지장을 줄 정도로 당기면서 아팠습니다. 누르면 통증이 심했습니다. 처음엔 아킬레스건염, 혹은 족저근막염으로 생각했습니다. 운동을 많이 해서 그렇구나 싶었습니다. 그렇게 며칠 쉬다 보면 괜찮겠지 했는데 이게 일주일 이상 지속되니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했고, 결정적으로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나니 엄지발가락 끝에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누르면 더 아팠습니다. 그때 번쩍 아 통풍이 왔구나 싶었습니다. 통풍이 잘 오는 부위가 손가락 끝 발가락 끝입니다.

 

맥주효모 복용 중단

맥주효모를 바로 중단했습니다. 점점 호전이 되더니 한 달 정도 후에는 회복이 되었습니다. 효과는 봤지만 도저히 참고 먹을 수준의 부작용이 아니었습니다. 아무래도 하루 2.7g은 저에게 높은 용량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전에 판토가 제품도 먹었는데 이상이 없었습니다. 판토가 제품은 약용효모(맥주효모)가 약 100mg로 2.7g에 비해 상당히 낮습니다.

 

 

맥주효모가 정말 좋은 식품이고 탈모에도 좋지만 통풍이라는 무시무시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탈모 영양 개념으로 맥주효모를 섭취하시려면 500mg 정도 저용량으로 꾸준히 복용하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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