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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을 20년째 가지고 있는 환자입니다. 수면제는 먹기 싫어서 수면유도제인 멜라토닌을 먹어보았습니다. 대략 50알 정도 먹어봤지만 득 보다 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멜라토닌 용법
제가 먹은 건 인도산 멜라토닌 멜로 셋입니다. 한알에 3mg입니다. 한알로는 효과가 없습니다. 2알은 먹어야 잠이 쏟아집니다. 5mg을 최대 권장용량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멜라토닌 부작용
잠은 들어서 덜 피곤해야 하는데 일어나면 더 피곤합니다. 안색도 더 안 좋습니다. 다크 서클이 더 내려가 있습니다. 머리도 약기운 남은 것처럼 멍합니다. 약을 안 먹고 자면 눈 뜰 때는 정말 힘들어도 눈 뜨고 나면 정신은 잘 깨는데 멜라토닌을 먹고 자면 정신 차리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멜라토닌이 내성이 없다 등 일부 극찬을 하지만 결국 내 입장에서는 동반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이 약을 먹고 자고 깨면 입안이 쓰고, 어지럽고, 정신을 차리기가 힘듭니다. 결국 출근해서도 영향이 가고 낮잠을 다시 안 자면 오후에 굉장히 힘들어집니다.
멜라토닌 구입을 염두에 두고 있으신 분들은 소량만 구입한 후 한 달 정도 테스트한 후에 대량 구매를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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