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약

탈모 조합약을 끊은 이유 부작용 그리고 후유증

탈모사냥꾼 2022. 6. 1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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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약이란

1. 피나스테리드 1mg(보통 5mg 을 4등분해서 주는 경우가 많음)

2. 미녹시딜정 5mg(병원에 따라 1.25 ~ 5mg 다양하게 조절, 클래식은 5mg) ex 현대미녹시딜정

3. 스피로노락톤 25mg( 병원에 따라 12.5mg 반알 처방하는 경우도 있음, 클래식은 25mg) ex. 알닥톤

위 3가지를 기본으로 하는 탈모용 조합약입니다. 3가지 가 기본인데 여기에 의원에 따라 미녹시딜 외용액, 한약재, 영양제(비타민, 아연 등), 위장보호제를 추가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복용동기

직장동료가 조합약을 먹고 모발이 많이 났습니다. 본인은 피나스테리드 1mg만 먹고 있었는데 당시 다니던 피부과에서 처방받는 처방비와(1개월 당 1만원) 약값(피나스테리드 카피약)이 조합약이랑 비교해도 별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같은 가격이면 효과 좋은걸로 먹어보자해서 복용을 시작했습니다. 당시에는 탈모 잼민이 시절이라 처방 받으면서도 무슨 약인지도 모를때였습니다.

복용기간 및 효과

약 3~4개월 정도 복용을 했습니다. 효과는 있었습니다. 엠자에도 솜털이 났습니다. (미녹시딜 정 효과로 추정)

부작용

무식하고 용감하게 먹었지만 초기에 부작용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한 2달 먹은 이후로 잔뇨감이 생기고 심해졌습니다. 사실 당시 나이가 30살도 안되어서 전립선에 문제가 생길 나이는 아니었기에 당황했습니다. 소변을 다 봤다고 했는데 잔뇨가 조금씩 나와서 팬티에 묻기 시작했습니다. 여간 불편한게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조합약을 처방받았던 병원에 잔뇨가 너무 심하다 하니 약간 당황하면서 약을 하나 빼더군요. 아마 스피로노락톤을 뺐을것으로 추정합니다.(스피로노락톤이 원래 이뇨제입니다.) 당황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 후로 조합약은 먹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잔뇨는 10년이 다되어가는 지금도 계속 되고 있습니다. 당시보다 심해지지는 않았지만 불편합니다.

잔뇨가 조합약 때문에 왔다고 증명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 조합약을 먹은 이후에 잔뇨 불편을 느낀건 사실입니다.

먹지말아야 할 분

기본적으로 혈압약 2개(미녹시딜정, 스피로노락톤정)깔고 가기때문에 평소 혈압 혹은 혈관관련 질환이 있으신분은 피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스피로노락톤은 신장에서 작용하기에 신장이 안좋으신분은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칼륨 배출을 막기때문에 고칼륨혈증이 있으신분은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스피로노락톤은 여유증 부작용이 있어 혹여나 여유증으로 수술하기 싫으시면 자제하셔야 합니다.

조합약 그래도 먹고 싶다면

조합약이 탈모치료에 거의 끝판왕이기 때문에 건강보다 탈모를 더 막고 싶다면 먹는걸 말리지 않습니다. 복용 하실려면 클래식조합(피나스테리드 + 미녹시딜 + 스피로노락톤)을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기타 붙는 제품들은 탈모치료에 대한 기대치가 낮다는게 제 개인의견입니다. 많이 가져다 붙이면 당연히 소비자가 지불해야할 가격은 올라갈 것이고 그 이익은 누구에게 갈까요?

사실 클래식만 먹고 싶어도 병원에 가면 환자 맘대로 처방 안해줍니다. 환자가 약을 정할려고 한다면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는 분도 계시죠. 그래도 물어보셔야합니다. 가만히 앉아서 의사가 시키는대로만 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탈모는 전문의가 없습니다. 그리고 세상에 나온 탈모 치료제는 한정적이라서 환자들도 찾아보면 금방 다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시기에도 환자들의 목소리를 조금도 듣지 않는다면 저 같으면 다시 방문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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