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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개요

탈모에 명의는 없다

by 탈모사냥꾼 2022.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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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란 무엇일까?

명의란 무엇일까요? 국어사전에는 병을 잘 고쳐 이름난 의원이나 의사라고 되어있습니다. 한자사전을 보니 이름난 의원이나 의사라고 되어있습니다.

현대의학에서 보면 명의란

- 질병의 원인을 잘 찾는 의사

- 수술 성공률이 높은 의사

- 환자상태에 맞춰서 최적의 처방을 하는 의사

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탈모 전문의

탈모치료를 위해 흔히 말하는 전문의를 찾습니다. 전문의가 좀 더 명의에 가까울 수 있다는 생각때문이죠. 헌데 탈모는 전문의가 없습니다. 피부과에서 진료를 많이 하다보니 탈모전문의가 피부과라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탈모가 미용쪽으로 들어가기때문에 피부과로 여기는 것이지 탈모전문의는 없습니다. 탈모를 단순히 두피의 문제라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현대의학에서 밝혀진 유전성탈모의 원인은 DHT라는 호르몬입니다. 이 호르몬을 억제하여 탈모치료를 하는것이 프로페시아(피나스테리드), 아보다트(두타스테리드) 입니다 이 약들은 원래 피부과 약일까요? 아닙니다. 비뇨기과 약입니다. 원래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인데 부작용을 이용하여 탈모치료제로 개발되었습니다. 미녹시딜도 한번 볼까요? 미녹시딜은 원래 경구 고혈압치료제입니다. 이 역시 부작용인 다모증을 이용해 바르는 탈모약으로 개발되었고 요즘에는 경구도 많이 처방되고 있습니다. 고혈압치료제는 내과에서 주로 봅니다. 이렇듯 탈모에는 전문의가 없습니다. 특정과를 선호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주로 처방되는 프로페시아, 아보다트는 비뇨기과에서 경구 미녹시딜의 부작용 상담은 내과에서, 바르는 미녹시딜의 부작용 상담은 피부과에서 하는게 좀 더 나을것으로 예상됩니다.

탈모명의

탈모명의라고 미디어를 타면서 유명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혹은 여러가지 약을 처방해서 등으로 유명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탈모명의라는곳은 대부분 이렇습니다. 1. 탈모조합약을 쓰거나 2. 많은 종류의 약 혹은 제품을 처방하거나 이런 처방들을 다른 병원이라고 처방하지 못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탈모치료로 정확하게 국내 식약처 허가가 난것은

1. 피나스테리드 1mg

2. 두타스테리드 0.5mg

3. 바르는 미녹시딜 3%, 5%

4. 엘크라넬알파액 0.025%

5. 판토가 류

이정도 입니다. 그외의 약을 탈모로 처방하는것은 오프라벨처방입니다. 오프라벨 처방은 식약처가 허가한 해당약의 질병외의 타 질병에 약을 쓰는것을 말합니다. 의사의 전문적 판단과 책임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오프라벨처방에 대해서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https://namu.wiki/w/%EC%98%A4%ED%94%84%EB%9D%BC%EB%B2%A8 

여하튼 타 의사들도 일명 명의 혹은 성지라고 알려진곳의 처방은 다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오프라벨로 처방했을때의 부작용위험이라든지 본인 가치관 때문에 하지 않는것입니다.

유명한 한 병원에서는 의약품에 샴푸 토닉 같은 기능성화장품도 같이 처방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기능성화장품이 과연 탈모치료효과가 있을까요? 과연 이런곳을 탈모명의라고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미디어를 탄 의사가 명의일까요? 그 분들에게 가도 동네의원에서 먹는 약이나 비슷합니다. 특히 안드로젠탈모는 거의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에 어떤 표본수가 적은 연구에 나온 제품이나 약들을 조금씩 추가 하는 정도입니다.

탈모치료는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미녹시딜 이렇게 계속 정체되어있습니다. 특별할게 없죠. 원인도 유전탈모는 남성호르몬 DHT라고 보편적으로 알려져 있고 약 처방또한 어딜가나 비슷비슷합니다. 멀리서 찾아가봤자 탈모조합약이나 , 많은양의 약 세트를 타올 뿐입니다. 원형탈모역시 자가면역질환으로 원인이 알려져 있으나 쓸 수 있는 약은 면역억제제 정도입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어디서 약을 먹었는데 머리가 엄청 났더라. 혹은 방송에 나와서 명의라고 판단하고 무턱대고 가서 약 지어오지 마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환자몸 상태에 따라 약이 달라지거나 용량이 가감되어야 할 수도 있는데, 보통 약이 거의 똑같이 처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탈모치료를 시작하고 싶으시다면

주위 일반내과나 비뇨기과에가서 진료 상담 받아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원래 약이 그쪽 계열이고 오프라벨 처방으로 나오는 약들도 내과나 비뇨기과 약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진료를 보실땐 꼭 부작용에 대해서 충분히 상담하시길 바랍니다.

더 궁금하신 점은 아래에 질문 남겨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https://cafe.naver.com/l98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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