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다트를 약 3개월정도 복용하고 중단했습니다. 아보다트 효과 및 부작용에 대해서는 탈모치료를 시작하는 누구나 궁금합니다. 처음 접해보는 미지의 영역이기에 특히 부작용에 대해 민감하게 생각합니다. 오늘은 아보다트를 복용 선택한 이유와 중단한 이유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고자 합니다.
아보다트 선택한 이유
첫 탈모약을 아보다트로 선택했습니다. 당시 28살 이었습니다. 선천적으로 머리숱이 적었고 부모님 두분 다 탈모를 있기에 내 인생에 탈모를 피하긴 힘들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당시에도 탈모약은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2종류 였습니다. 두 약을 비교했을때 간단하게 말하면 탈모호르몬인 DHT를 억제하는 능력이 두타스테리드가 더 높다고 알려져있었습니다. 이왕 먹는김에 강한걸 먹자고 생각해서 두타스테리드 계열을 선택했으며, 탈모에는 투자를 아끼지 않았기에 오리지널인 아보다트를 선택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높은 탈모치료효과 및 오리지널이 카피약보다 좋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아보다트를 선택했습니다.
아보다트 효과 및 부작용 후기
- 아보다트를 처음 먹었을때 처음이자 유일하게 겪었던 부작용은 무력감이었습니다. 약을 시작한 2~3일간 지속되었습니다. 이 부작용이 약의 부작용인지 아니면 심리적인것인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다만 적응기 이후에 다른 부작용은 없었습니다.
- 효과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원래 있던 모발보다 더 많이 나고 이런 효과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약간 밀린 엠자라인이 다시 앞으로 전진한다든지 이런 극적인 효과도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유지정도의 효과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아보다트 중단한 이유
- 가격적인면에서 부담이 되었습니다. 복용 초기에는 그래도 오리지널이 안전할거라는 믿음에 돈이 아깝지 않았으나 평생을 먹었을때의 약값을 계산기를 두드려보니 만만치 않았습니다. 지방에 거주했기에 약값이 더 높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비대면 진료로 약을 저렴하게 처방받을 수 있고 전체적으로 약값도 많이 내려왔습니다.
- 두타스테리드가 피나스테리드(프로페시아)에 비해 효과가 과연 높을까라는 의문이 들었고 피나스테리드 계열로 비교 실험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이렇게 약 3개월간의 아보다트 후기는 끝이 났습니다. 아보다트를 먹으면서 큰 부작용은 없었습니다. 이후 피나스테리드 계열로 갔다가 다시 두타스테리드(다모다트)로 돌아왔지만 둘다 신경쓰일만한 부작용은 없었습니다. 아보다트를 중단을 고려하시는 분은 저와같은 경제적 이유가 가장 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카피약으로 눈을 돌리는데요. 카피약은 생동성 실험을 통해 오리지널약 효과의 80~120% 범위안에 있음을 식약처로 부터 인증받은 약입니다. 가격이 문제라면 카피약으로 탈모치료를 하셔도 무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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