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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개요

탈모 진료는 피부과? 현실은

by 탈모사냥꾼 2022.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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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를 전문으로 보는 진료과를 피부과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사실 탈모는 전문의가 없습니다. 머리카락이 미용에 가깝기 때문에 가까운 과를 넣다 보니 피부과 쪽으로 기울어진 건데 이걸 탈모 진료는 피부과 이렇게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으신 분이 종종 있으셔서 현실을 알려드리려고 포스팅합니다.

 

탈모 진료는 다 가능합니다.

피부과, 비뇨기과, 내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성형외과 등 대부분의 과에서 탈모 진료가 가능합니다.(치과, 안과는 처방하는걸 못 본 것 같네요.). 현실적으로 말씀드리면 탈모약 처방이 가능한 것입니다. 이게 가능한 것은 탈모 자체가 육안검사에 의존하고, 약 자체도 고정에 가까워서 어딜 가나 처방이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프로페시아(피나스테리드), 아보다트(두타스테리드), 미녹시딜 3가지를 기본으로 하고 보조적으로 판토가를 추가하기도 합니다. 그 이외에 특정 병원에서 일명 탈모 조합 약이라 하여 미녹시딜 정, 스피로노락톤을 추가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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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를 고집할 필요 없는 이유

탈모약은 원래 피부과 약이 아닙니다. 탈모약은 기본적으로 다른 목적으로 개발되던 중 발모 부작용을 발견하고 탈모치료제로 개발한 것입니다. 

  • 프로페시아 :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남성형 탈모 치료제
  • 아보다트 :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남성형탈모 치료제
  • (경구) 미녹시딜 : 중증 혈압약
  • 스피로노락톤 : 혈압약, 이뇨제

프로페시아, 아보다트는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로 원래 비뇨기과에서 다뤄야 할 약입니다. (탈모는 전립선 비대증과 관계가 높습니다.) 미녹시딜, 스피로노락톤은 혈압약으로 원래 내과에서 다루는 약입니다.

 

약만 보면 피부과보다는 비뇨기과와 내과에 더 가깝습니다. 약에 대한 부작용을 상담하기에도 더 용이하고요.

 

그렇다고 비뇨기과 내과를 고집할 이유도 없다

탈모로 유명하신 병원의 의사의 전공을 보면 피부과, 내과, 가정의학과, 소아과, 성형외과 등등 다양합니다. 이게 뭘 뜻하냐면 탈모는 과보다는 의사 개인이 탈모에 대해 얼마나 관심을 두고 지식을 습득하냐의 차이입니다.   

 

이렇게 탈모병원 선택에 있어 피부과를 꼭 고집할 필요가 없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대부분 병원에서 탈모약 처방이 가능하지만 의사 혹은 병원의 진료 방향에 따라 안 하는 경우도 있으니 꼭 미리 전화해서 확인해보고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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