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개인의견이 많이 들어갔으므로
참고만 하시길 빕니다
탈모인들은 탈모약을 먹기로 결심한 순간부터
또한번의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프로페시아? 아보다트?
결론부터 말하면
프로페시아를 먹다가 효과가 없으면 아보다트로 갈아타라
일단 두 약에 대해 잠깐 설명하면
같은 점
탈모치료 기전이 같다
(탈모호르몬 DHT생성차단)
유전탈모의 경우 원인은
테스토스테론 + 5알파 환원요소 = DHT
테스토스테론은 남성호르몬
DHT는 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으로
테스토스테론보다 10배정도 강한 남성호르몬으로
모근파괴물질을 만든다
둘다 원래 전립선 비대증약
프로페시아(프로스카)
머크사 1992년
아보다트
GSK가 1993년
부작용 및 확률 비슷
성기능 문제, 여유증 등
다른점
승인국가 차이
프로페시아는 전 세계
아보다트는 한국과 일본만
탈모치료제로 쓰고 있다는 점
프로페시아 미FDA승인(1997년)
아보다트 한국(2009년)과 일본(2016년) 승인
DHT 차단률
프로페시아는 5-알파효소 2형만 차단
아보다트는 1형과 2형을 모두 차단
그에따라 DHT차단율이
프로페시아는 30% 아보다트는 70%
알려져있음
반감기의 차이
약효의 지속성때문에
프로페시아는 일주일
아보다트는 한달정도를
약효가 신체에서 빠져나가는 기간으로 봄
아보다트가 탈모방지효과가 더 좋지 않나?
아보다트 제약사 주장으로는
5알파 환원요소 1,2형을 모두 억제하여
정수리 및 앞머리탈모 모두
효과가 있다고 하나
실제 후기들을 보면
아보다트 프로페시아
두 약 다 앞머리 탈모에는 소용이 없다
아보다트가 DHT차단률이 높다고
효과가 더 좋다고 느낄 수 있지만
정수리 쪽 역시 많은 후기들을 봤을때
효과 차이가 없다
대부분의 탈모호르몬은
5-알파효소 2형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2형이 모근주위,1형은 피지선에 주로 분포)
1형을 억제하는게 탈모방지에 더 도움이
임상적 가시적 근거가 부족한 사항
아보다트가 프로페시아보다 효과가 좋다는
객관적 후기를 찾을 수 없다
또한
DHT는 남자들의 남성성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생식기능, 근육성장 등에 관여하고
낮은 DHT농도는 인슐린저항성을
늘릴수 있다는 소식도 있음
사람 몸에서 나오는 호르몬 중
인체에 필요없는게 있을까?
목적에 맞게끔 최소한으로 조절을
시작하는게 안전하다고 본다
실제 처방 추세는?
의사도 아보다트가 프로페시아 보다
더 강한약이라 인식하여 경우가 많아
처음오는 탈모환자들에게는
프로페시아(카피약)을
처방해주는 경우가 많고
프로페시아 복용 시
- 장기간 먹어도 효과가 없는 경우
- 혹은 약빨이 떨어진 경우
- 부작용이 심한 경우
아보다트로 바꿔주는 경우가 많다
약은 나중에 충분히 바꿀 수 있다
지금 결정한 그 약만 평생 먹는건 아니다
프로페시아 먹어서 지킨머리
아보다트로 갈아탔다고
후두둑 빠지지 않는다
두 약다 10년 이상 탈모약으로 쓰이고
있기때문에 무엇으로 시작해도 크게 무리가
없지만 그래도 차단율이 덜한
프로페시아부터 시작하길 권해드린다
하지만! 예외도 있지
앞서 말씀드린것과 같이
5알파 효소는 피지선에 많이 분포하기때믄에
본인이 피지량이 굉장히 많은 경우
두피염증 비듬 각질증가로 모공을 막아
탈모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아보다트를 우선 권한다
프로페시아 옹호자도 제약사편도 의사도
아님을 강조드리며 개인경험 및 기타 여러 후기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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