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다가도 모르는 남성 탈모치료 사례입니다. 약 2달 만에 피나스테리드, 미녹시딜 그리고 한 음식으로 이 정도의 탈모치료효과를 보았습니다. 보통 일반적인 남성형 탈모의 치료는 6개월 이상 지속해야 가시적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과연 이 환자분은 어떤 비법을 가지고 치료했을까요?
출처는 https://www.reddit.com/r/Hairloss/comments/wcqqo1/okay_i_made_it_whats_next_what_should_the/
환자상태요약
- 26 years old : 현재 나이 26살
- don't smoke, don't drink, do sports and eat healthy, walk a lot : 술 담배 안 하고 건강하게 먹고 운동
- Isn't genetic , because my father is still rocking a ghead full of thick and strong hair. 아버지가 아직 머리숱이 많기 때문에 유전적인 요인도 아닙니다.
- The first time I noticed minor hairloss was around two years ago. 약 2년 전에 약간의 탈모를 느꼈습니다.
- 21년 가을 : 피나스테리드와 미녹시딜 외용액을 병행.
- 21년 11월 : 탈모가 호전되기 시작.
- 22년 1월 : 미녹시딜을 끊고 피나스테리드만 복용
- 22년 2월 말 : 피나스테리드도 중단
- 22년 3월 : 탈모가 다시 시작되어서 피나스테리드 재 복용
- 22년 4월 : 미녹시딜 병행
- 22년 5월 : 쉐딩 진행(하루 200가닥 이상), 니조랄 샴푸, 더마롤러 , 땅콩 많이 먹기 시작
치료 요약
- Started with generic Finasteride(1.43g) daily. 프로페시아 카피약을 하루에 한 번 복용합니다.
- second month added minoxidil (twice daily then once daily) 미녹시딜 하루에 1번 ~ 2번 바릅니다.
- third month added microneediling twice a week(0.5mm as of now) 0.5mm 깊이 MTS를 일주일에 2번 합니다.
- Healthy diet, working out, 8 hours sleep, No fap 건강한 식단, 운동, 8시간 수면, 자위행위 금지를 병행합니다.
- Nizoral shampoo once a week. 니조랄 샴푸 일주일에 한 번 합니다.
- Have been eating a lot of peanuts lately. 비오틴과 아연섭취를 위해 땅콩을 많이 먹었습니다.
치료 평가
- 치료 시작부터 2달까지 심한 쉐딩이 왔습니다.
- 니조랄 샴푸는 효과가 없었다고 합니다. 비듬도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 자위행위금지(금딸)는 과학적인 증명은 없지만 금딸 3주 후부터 머리가 자랐고, 금딸을 포기하면 2주 전후로 해서 다시 머리가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이 환자분은 이마 형태가 베컴 이마와 비슷합니다. 이마 양쪽 끝이 들어갔지만 엠자로 올라가지는 않는 스타일입니다. 이런 이마들은 유전적인 요인으로 빠지는 경우는 잘 못 본 것 같습니다. 술 담배도 안 하고 건강한 생활을 했고 나이도 젊고 탈모가 1년 이내에 다소 급성으로 왔기에 유전적인 요인은 더 아닌 것 같습니다.
이 환자분은 남성 탈모 정석(먹는 피나스테리드, 바르는 미녹시딜)을 하신 것 이외에 피넛(땅콩)을 많이 드셨습니다. 주 효과는 피나스테리드와, 바르는 미녹시딜이겠지만, 피넛에 비오틴과 아연이 많다고 언급한 것을 봐서는 모발에 관련된 특정 영양소가 어떤 이유로 급격하게 결핍이 되지 않았나 그런 합리적인 의심도 듭니다.
물론 견과류를 먹는 게 건강에나 모발에나 도움이 되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과유불급이기 때문에 땅콩을 먹더라도 하루 권장량 이상 섭취는 자제하시길 바랍니다.
이 환자분은 현재 더마롤러와 니조랄도 병행하시지만 이전 사진을 보면 이미 피나스테리드와 미녹시딜만으로도 큰 효과를 본 경험이 있기에 큰 도움은 안된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남성 탈모치료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유전이 없는데 1년 이내에 과도하게 모발이 빠진다면 내 몸의 특정 영양소가 결핍이 된 건 아닌지 한번 체크해보실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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