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조합약 권하면 피하라

 

 

내가 오늘 좀 그런 소식을 들었다.

어떤분이 처방비 제보를 주셨는데

이리저리 이야기하다보니까

단일약 대신 조합약을 먼저 권했다는것이다.

그분은 탈모로 그 병원에 처음 가셨는데

헐... 너무 상업성이 짙어보여서 나왔다고하는데

처방을 받고도 약값이 부담이 되어서

결국 약은 안 타 드셨다고 한다.

좀 이해가 가지 않았다.

단일약도 시도해보지 않은 탈모환자에게 뭔

조합약을 먼저먹은 후에 효과있으면

단일약을 먹으라는건지..

내 상식선에서는 이해 할 수가 없었다.

물론 처방이야 본인 마음이지만

조합약을 처방하든 말든.. 의사맘이지만

처음오고 어버버하는 사람에게

조합약을 유도하는 느낌이 들어서

좀 그랬다... 물론 그 사람의 일방적인

입장이어서 의사말도 들어봐야 하지만...

참 쓸슬하다고 할 수 있다.

그래도 처음부터 조합약을 권한다면

피하라고 말하고 싶다. 

왜냐하면 조합약 자체가 쎄다..

프로페시아나 아보다트의 경우..

전립선비대증치료제이다 원래..

호르몬 억제기능도 있어 남성형치료에 쓰는데

조합약 다른약은 미녹시딜정, 스피로노락톤인데

혈압강하제, 이뇨제에다 호르몬억제 기능도 있다...

당연히 부작용도 있다.

개인적으로 오래먹을 수 있는 약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대부분 조합약을 처방해주는곳에서는

부작용에 대해서 설명 잘 안해준다.

부작용에 대해 말해주면 누가 처방받겠는가?

내 몸은 내가 지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