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를 위해 각종 영양제를 복용하는 분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영양제 제품 중
유산균이나 프로바이오틱스가 대부분 판매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보통 소화기관 건강을
위해 복용하고 있겠지만 사실은 이전부터 유산균이
탈모증상을 개선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는 말들이 많았습니다.
유산균을 복용하면 장내세균총이 개선되어
비오틴을 포함한 비타민의 합성과 흡수량이 증가합니다.
또한 면역계에도 좋은 영향을 끼쳐 원형탈모 등의
자가면역 질환이 일어날 가능성을 낮춥니다.
이런 효과가 유전성 탈모를 치료하는데 핵심적인
도움이 되지는 않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개연성은 충분합니다.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6920077/
2020년에 국내에서 나온 연구입니다.
총 46명의 남녀 탈모 환자를 대상으로
김치 및 청국장의 유산균이 함유된 제품을
하루에 2번씩 총 네 달 복용하게 한 후
모발의 굵기와 갯수를 비교한 실험입니다.
실험 전
평균 모발 갯수는 85.98±20.54 hairs/cm2
1달 차에는 90.28±16.13 hairs/cm2,
네 달 차에는 91.54±16.29 hairs/cm2 로 기록되었고,
모발 두께도 복용 전 평균 0.062±0.011 mm 였으나
네 달 차에는 0.066±0.009 mm 로 굵어졌다고 합니다.
치료제가 아닌 보조제로서는 꽤 좋은 치료 성과입니다.
46명이라는 작은 실험군 숫자가 좀 아쉽지만,
유전성 탈모에서 유산균이 효과가 있었다는
내용만으로도 의미가 있습니다. 유산균 제제가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근거로 쓰일 수 있는 연구입니다.
출처: https://baldingblog.co.kr/3210?category=326304 [대머리블로그]
개인의견추가
부작용 위험이 거의 없이 저정도의 효과를 본다는건
큰 메리트인것 같습니다.
부작용 위험때문에 탈모약복용을 꺼리시는분들이
많기때문이죠
탈모로 유명한충북대 윤태영 교수님께서는
람노스라는 유산균을 처방합니다
케라민(탈모영양제 : 판시딜,판토가와 같은성분)의
가수분해를 도와 흡수력을 높인다는 이유에서이죠
사실 우리나라는 특성상 김치라는 유산균덩어리를
일년 내내 복용하는데 또 음식이랑 먹을때랑
약으로 복용할때랑 또 다른것 같습니다
유산균자체가 건강유지에 좋기때문에
꼭 탈모치료 이유가 아니더라도
평소에 챙겨드시면 좋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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