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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영양제,음식

판토가 이집트산? 오스트리아산? 어떤걸 먹어야 할까?

by 탈모사냥꾼 2021.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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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판토가에 대해 좀 더 깊게
알아보고자 포스팅을 합니다


판토가는 국내에 판시딜로 잘알려진
확산성 탈모 치료용 일반의약품입니다

제약사의 성분설명은 이렇습니다

1. 약용효모 :
모발의 영양분을 유지시켜주는 공급원으로서
조직내부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고, 이 작용에
의해 비타민과 미네랄의 흡수력을 향상
2. 엘시스틴 :
프로콜라겐과 케라틴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
위와 장 기관에서 아연과 철의 흡수를 도움
3. P-아미노벤조산
흰머리를 방지
4. 케라틴
경단백질을 함유한 유황으로 모발의 주요성분인
케라틴은 모발의 건강을 유지, 판토텐산과 공동
작용하여 자연적인 고유의 모발색상 유지
5. 티아민질산염
대사능력을 향상시키고, 모발형성세포의
증식능력을 증가
6. 판토텐산칼슘
모발세포의 증식을 위한 에너지대사를 도와주며
조직세포의 성장과 재상을 자극

이 성분들이 모발의 성장을 도와 탈모의
보조적 치료를 한다는 것이죠


그런데 이 판토가
여러가지 나라버전이 있는거 아시나요?

타 블로그에서 문의한 결과에 따르면
판토가 제약사 Merz에 답변은

판토가는 실제로 3종류가 있더군요
제품마다 성분구성이 차이가 있구요
자세한 성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독일
(이집트)
오스트리아 스위스
약용효모
(Medical
yeast)
100mg - 100mg
엘시스틴
(L-cystine)
20mg 220mg 20mg
p-아미노
벤조산
(Para-
aminoenzoic
acid)
20mg - -
케라틴
(Keratin)
20mg - 20mg
티아민
질산염
(Thiamin)
60mg - 60mg
판토텐산칼슘
(Calcuim
pantothenate)
60mg 60mg 60mg

- 오스트리아 판토가, 스위스 판토가는
성분은 독일 판토가와 다르지만
- 독일판토가와 동일한 효능입증 및
연구를 보고(1986년)
- 핵심은 탈모에 특화된 케라틴 build up
3가지 버전 모두 함유
- 독일 판토가 제약사 Merz에서도
효능의 동일함을 보증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독일 판토가 판토비가와 오스트리아 판토가 차이..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오리지널 제약사 Merz의 답변만 보면
독일(이집트), 오스트리아, 스위스
모두 동일한 효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했을때
성분이 다른데 어떻게 동일한 효능이?
한국인에게 쉽게 설명하자면
한의원가서 한약을 지어먹었는데
약제가 함유가 서로 다른데도
효능이 동일하다는 겁니다

모든 의약품은 임상으로 입증해야한다는
생각을 가진 저로서는 이해할수 없었습니다

Merz 제약사 홈페이지에 가봤는데
제대로 된 정보를 찾지 못하였습니다
독일어로 되어있고 영어로 번역해도 어렵더군요

그래서 탈모병원 의사분께
오스트리아산 판토가에 대한 임상실험
결과가 있는지 문의글을 올렸습니다
이런 답변을 주시더군요

"말씀하신 종류의 연구는 아직까지
발표된 것이 없는것으로 보입니다.
Merz사에서 가장 최근에 발표된 연구역시
기존 성분을 베이스로 진행되었습니다
L-Cystine-Containing Hair-Growth Formulation Supports Protection, Viability, and Proliferation of Keratinocytes (nih.gov)


판토가를 일반 탈모영양제와 구별되게 하는게
바로 약용효모라고 판단되는데

오스트리아산은
엘 시스틴과, 판토텐산 칼슘 2가지인데
약용효모가 들어간 독일 오리지널과
동일한 효과를 낸다고 하면

다른 저렴한 영양제를 먹으면 되고
굳이 판토가를 찾지 않아도 됩니다


p-아미노벤조산의 경우(이하 PABA로 지칭)
여기선 흰머리를 방지한다고 하지만
신뢰할만한 임상결과가 없습니다.

1940년대 실험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매일 200mg~24g 양의 PABA를 복용 시
흰머리가 원래색으로 돌아가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최근에 시행된 연구는 없습니다

쥐의 경우 PAPA가 결핍 시
백모증에 걸린다고 알려져있지만,
사람에게는 결핍증이 인정되고 있지 않습니다

추가적으로 설명하면
과거엔 자외선 차단제에 주요첨가물이었고
알레르기로 인한 피부질환 부작용으로
현재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신장과 간에 무리를 줄 수 도 있다고 합니다

쉽게 말해 안전성, 권장량, 흰머리치료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다는점이죠

제 생각엔 이런이유로 스위스에서는
PABA를 제외한것 같습니다

PABA에 대해 한번 읽어볼만한 포스팅입니다
- http://naver.me/FZJFGD5C


정리하자면

판토가는 여러 나라에서
개발한 버전이 있고
효능은 동일하다고 하나

임상을 각각 확인할 수 없어
개인적으로 물음표가 생깁니다

판토가를 먹어야 한다면
개인적으로는 그래도 임상결과가 있는
독일(이집트)산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국내에서도 동일 성분으로 카피약이
많이 나와있습니다
식약처에서 효능과 안전성을 인정했기에
일반의약품으로 등록되지 않았겠어요?

만약 오스트리아산이 효능이 동일하다면
논란의 여지가 있는 PABA성분이 들어있는
이집트산대신 오스트리아산의 라이센스를
따와서 카피약을 만들어 팔았을겁니다


최근에 개인적으로 탈모치료 견해가 바뀌었습니다
탈모치료는 무조건 의약품을 우선해야한다가
저의 모토였습니다.

지금도
전문의약품
- 프로페시아(피나스테리드)
- 아보다트(두타스테리드)
일반의약품
- 미녹시딜

위가 가장 우선되어야 한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지만
그외의 탈모치료용 일반의약품의 경우
과연 천연영양제에 비해 메리트가 확실한가에 대한
의문점이 계속 생기더라구요.

현대의 대부분 영양제 성분은
효모에서 뽑아낸경우가 많습니다.(EX 맥주효모)

물론 일반의약품의 경우 원천재료에서
탈모치료에 필요한 성분만 정제하여 나온것이지만

과연 화학적 정제를 거치고 화학부형제와 함께
만들어진 캡슐형태의 일반의약품 영양제를 복용하는게
장기적인 탈모치료에 이익인지

천연효모을 직접 섭취하는게 이익인지

저는 최근에 후자로 조금 기울고 있습니다.
영양제 시장, 특히 탈모시장은 미용분야에 들어가
뻥튀기가 심합니다. 임상결과 자체도 기업친화적인
경우가 많아서 임상결과도 항상 신중하게 보고 있는데요


그래도

판토가를 영양제라고 생각하고
6개월정도 먹어보면서
결과를 지켜보는건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효과유무는 누구도 장담할수 없으니까요
개인적경험은 탈모치료에는 효과를 못봤지만
손톱은 굉장히 튼튼해졌습니다

판토가를 선택하신다면 이집트산을
선택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판토가가 효과가 없었다면 이제품을 추천드립니다
Food alive 사의 영양효모

이 제품은 영양효모입니다.
보통 탈모에 효과적인 영양식품은
맥주효모라고 알려져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맥주효모는
맛과 냄새가 너무 역하고
결정적으로 통풍이 와서 중단하였습니다
머리빠지는 양은 조금줄기는 했습니다

영양효모는 맥주효모와 영양성분이 비슷하고
상대적으로 알레르기 성분이 적고,
맛과 향이 좋습니다

이 제품을 직접 구입해서 먹어보니
조금 짭짭할 콩가루 같은 맛이어서

부담없이 그대로 퍼먹어도 무리가 없었고
먹다보니 익숙해져서 나름 맛있습니다.

효과유무는 3개월정도 먹어봐야 알겠지만
일단 시작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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